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 (문단 편집) == 여담 == * 이 대회에서 피파랭킹 4위인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한국의 [[신태용]] 감독보다 한 달 먼저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을 먼저 선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직전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도 1:6으로 대패하고 월드컵에서도 굉장히 부진했으며, 첫 진출한 아이슬란드에게 첫 골 허용과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헌납하고, 크로아티아한테 0:3 완패, 나이지리아를 힘겹게 2:1로 이기고, 자력으로 16강도 진출하기 어렵게 된 상황에서 크로아티아가 아이슬란드를 이겨준 덕에 운 좋게 조 2위로 16강에 올랐지만 프랑스에 3:4 패배로 16위로 탈락하여 지난 대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준우승보다 무려 14계단 하락한 성적으로 탈락했다. * 이번 경기에 걸린 배당이 가히 충격적인데 독일의 승리에 고작 1.12배가 걸린 반면 무승부에 5.8배, 한국의 승리에는 초기 배당이 12배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 쪽으로 많이 몰렸고 그로 인해 배당은 7.6배까지 떨어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합법적인 토토 및 프로토는 '전반이 몇대 몇으로 끝나고 최종 결과는 몇대 몇인가'는 1경기만도 베팅이 가능하지만 점수에 관계없는[* 아주 관계없는 것은 아니다. 핸디캡이라 하여 전력 차이가 많이 나는 팀끼리 격돌하는 경우 배당률 보정 차원에서 홈팀 또는 원정팀에 지정된 숫자만큼 골을 더 넣은 것으로 간주하고 경기 결과를 재구성해서 승무패를 판정하는 제도가 존재하기 때문.] 승무패는 2경기 이상부터 베팅이 가능하기에 '한국 승'만으로는 아예 베팅을 시도할 수 없다. 즉, 만원을 걸었다면 12만 원이 넘는 돈을 딸 수 있었던 배당. 이 경기로 인해 수많은 토쟁이들이 쪽박을 차고 한강으로 달려간 반면 혹시나 모를 대박에 한국에 베팅한[* 일명 '''"애국 베팅"'''이라 하여, 처음부터 한국의 2:0 승리에 돈을 건 '''간 큰 사람'''들도 의외로 세자릿수 단위로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에게는 엄청난 대박이 일어났다. 이런 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6&no=185768|[[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width=25]]]]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 독일축구협회 회장 라인하르트 그린델은 이 경기가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나갔다. 무승부가 될만한 분위기였기에 독일이 무너지는 걸 눈앞에서 지켜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가고 나서 경기가 독일의 완패로 끝나버렸으니 더욱 허탈했을 듯. * 첫 번째 골이 결정되던 순간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비롯한 인터넷 접속이 순간적으로 마비되었다. 엄청난 접속량을 처리하기에 한계를 느낀 듯. [[디시인사이드]], [[엠엘비파크]] 등 여러 커뮤니티들 역시 득점 순간과 경기 직후에 [[서버]]가 마비되었다. * 전술했듯이 경기가 오후 11시 시작이었는데 한국에 전혀 승산이 없다는 것이 절대 다수 여론이었기에 많은 국민들이 포기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가족이나 이웃 주민들의 환호성에 깬 사람들도 있다.-- [[가패삼기|한 0:3정도로 졌는지]] 아님 [[미네이랑의 비극|1:7로 탈탈 털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뉴스기사를 들여다 보다가 헤드라인에 걸린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068406|'김영권-손흥민 극적골' 대한민국, '랭킹 1위' 독일에 2-0 극장승]] 문구를 처음 목격한 사람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경기 이후 공은 둥글다는 진리를 정말로 신뢰하게 된 축구팬들이 부쩍 늘어났고 승부를 논할 때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아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늘어나게 되었다.[* 이런 시선을 갖게 된 것은 [[반둥 쇼크]]도 한 몫 했다. 한국이 무조건 이긴다는 경기도 무조건 진다는 경기도 없다는 진리를 모두 깨닫게 된 것.] * [[신태용]] 감독은 아시아인 감독으로서는 아시아 축구 역사상 원정 월드컵에서 피파랭킹 1위 & 디펜딩챔피언 [[요아힘 뢰프|월드컵 우승 감독]]의 독일에 2:0 승리와 탈락시킨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 외국인 감독을 포함하면 [[본프레레]] 전 감독이 2004년 12월 19일, 아시아팀으로 사상 처음으로 독일국대 아시아 투어 A매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조 본프레레]] 문서에 나오지만, 당시 멤버는 당대 자동문 [[박재홍(축구)|박재홍]] - [[박동혁]]이 3백에 끼어 있는 데다, 미드필더에는 [[김두현]], [[김동진(1982)|김동진]], 박규선, [[김상식(축구)|김상식]]이 있었지 [[박지성]]은 있지도 않았다. 거기에 3톱 공격수 중 [[이동국]]과 [[김동현(1984)|김동현]]은 [[히딩크호]]에 낙마했거나 끼지도 않았던 인물들이다. 그때의 독일은 녹슨 전차라는 비아냥을 이겨내고 2002 월드컵 준우승과 2006 월드컵 3위에까지 오른 최고의 멤버다.] * 한국은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크로아티아[* 8강전에서 3:0 승.],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년 한일 월드컵]]의 브라질[* 결승전에서 2:0 승.],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년 독일 월드컵]]의 이탈리아[* 준결승전에서 2:0 승.]에 이어 네 번째로 통일 이후의 독일을 월드컵 본선에서 2골차 이상으로 꺾은 팀이 되었다. 그러나 앞의 세 사례는 그래도 토너먼트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당시 세 팀의 면면을 보면 그래도 납득이 가는 결과인데,[* 크로아티아는 1998년 당시 첫 진출이었음에도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돌풍을 일으킨 팀이었고 이탈리아와 브라질은 모두 이 대회 우승팀들이었다.] 이 경기는 F조 최약체였던 한국에 피파랭킹1위 &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당한 것이라 그 충격이 앞의 세 사례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크다. * 6월 28일 [[FIFA]]TV와 [[미국]] [[폭스 스포츠]]의 한국 VS 독일전 하이라이트 영상은 조별 리그 공식 영상 중에서 조회수 2위를 기록하였다. 1위는 당연히 볼거리가 넘쳐났던 스페인 대 포르투갈.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한국독일전 유튜브 인기.jpg|width=100%]]}}} || *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미국]] [[폭스 스포츠]]에서 스튜디오 애널리스트로 출연 중인 [[거스 히딩크]]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 "상당히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 한국이 패배한 이후 [[대한축구협회]]에 있는 지인들과 통화했을 때 사기가 상당히 저하되어 있었다고 말했지만 나는 그들이 상당히 끈기있고 침체되어 있다가도 한 시간 뒤에 바로 일어선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들은 오늘 일어섰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태용]] 감독의 1% 승률 발언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말했을 것이라고 하고 결과에 대해서 한국 대표팀 스스로도 놀랐을 것이라고 하면서, 독일이 한국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허용함으로써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 월드컵 기간 동안 송출된 [[차범근]], [[안정환]], [[조우종]] 등이 출연한 [[카스]] 광고가 다시금 재조명을 받고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8_woX9xDEO0|[[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5]]]] {{{-2 (성인인증 필요)}}} 독일전이 끝나고 TV에서 흘러나오는 걸 듣는데 소름이 돋았다는 댓글도 있다. * 공식 랭킹은 아니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Elo 레이팅]]을 산정하는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단 한 경기로 한국의 Elo 레이팅이 20단계나 [[https://www.eloratings.net/upsets|상승]]하였다. 반면 독일은 5단계 하락. 이는 '''1920년대 이래 가장 순위변동이 컸던 것으로 기록'''되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45위에서 25위로 상승하고 독일은 2위에서 7위로 내려왔다. 참고로 이 시점에 저 사이트의 Elo상 1위는 브라질. 이후 Elo 산정방식이 [[피파랭킹]]에 도입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뒤이어 한국의 피파랭킹 또한 수직상승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기도 했으나, 산정방식에 문제가 제기되어 다소의 수정을 거듭하고 랭킹이 공개된 결과 기존의 57위로 동결되었다. 실제로 20위권으로 상승하는 것은 4년 뒤인 2022년에 이루어졌다. * 월드컵 이후 새로 적용된 [[FIFA 랭킹]]의 산정방식에 의하면, 예상된 경기 결과(We)[* P(신 점수) = Pbefore(구 점수) + I(경기 중요도) * (W(경기 결과) – We(예상된 경기결과))]가 한국은 0.3, 독일은 0.7이었는데, 이 경기의 실제 볼 점유율 또한 한국이 30%, 독일이 70%로 신 FIFA 랭킹의 예상된 경기 결과와 일치하였다고 한다. 이 경기를 가지고 신 FIFA 랭킹 점수를 계산해보면[* 경기 중요도(I) : 50점(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경기 결과(W) : 한국 1점, 독일 0점, 예상된 경기 결과(We) : 한국 0.3, 독일 0.7] 한국은 35점을 얻고, 독일은 35점을 잃는다. * 독일전 전후를 기점으로 만들어진 [[몰락 패러디]] 영상이 있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5]] [[https://www.youtube.com/watch?v=ie1k2bctMVM|#1]] [[https://www.youtube.com/watch?v=sT_4PA1v_N0|#2]] [[https://www.youtube.com/watch?v=RBPjr7ch2XE|#3]] [[https://www.youtube.com/watch?v=j6hXA5NS7Qw|#4]] [[https://www.youtube.com/watch?v=NVydQzBOIQ0|한국어 자막]] [[https://www.youtube.com/watch?v=lihPbIBLPKc|한국어 더빙]] 마침 원본이 2차대전 패배 직전의 독일을 다룬다는 것을 생각하면 [[고증|매우 적절하다.]] 또한 독일의 EXPRESS지는 독일의 패배를 1면에 실으면서 해당 영화의 독일어 원제인 Der Untergang를 넣었다. * 이전에 독일이 멕시코에 패한 이변이 나오던 시점인 [[6월 18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월드컵 관전 중 언급하기를 "독일이 남은 두 경기에서 패배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반드시 승리할 테지만, 만약 한국이 독일을 꺾더라도 그렇게 놀랍지는 않을 것 같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었다.[[http://interfootball.heraldcorp.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257|#]] 사실 의도를 보면 진작엔 독일의 무난한 승리를 예측했어도, 공은 둥글고 이변은 얼마든지 나올거란 어감을 역설하기 위해 극단적인 시나리오에 빗댄 것에 불과하다. *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경기를 하루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훈련 때 훈련장에 [[천둥]]이 치고 [[우박]]이 내려 훈련이 취소됐었다고 한다. 그런데 훈련장에 있던 현지 자원봉사자가 한국 대표팀 관계자들에게 "축하한다"며 "카잔에서는 누군가 큰일을 앞두고 천둥 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지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좋은 일이 온다고 믿는다"며 "독일전을 앞두고 이런 일이 있으니 필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고 한다. 옆에 있던 독일인 기자에게는 '유감'이라고 전했다고.[[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9/2018062900264.html|#]] 당연히 현지 자원봉사자 입장에서는 마지막 훈련도 못하게 된 한국 국가대표팀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속설까지 끌어들여 한 말이고 독일 기자에게는 취재거리가 사라져 헛걸음을 한 셈이 되어 위로를 건넨 일종의 제스처겠지만, 그 뒤 한국이 카잔에서 독일을 꺾는 천둥같은 이변이 벌어지며 현실이 되었다.[* 2002 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에게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이탈리아팀 숙소에서 뱀이 나왔는데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시절부터 뱀을 보면 전쟁에서 패한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선수들이 불길한 징조로 여겼다. 그리고 정말로 한국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한다.] * 경기시작 전에 [[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에서 이런 짤 [include(틀:트위터 로고, 링크=FCBayern/status/1011963631297355776, 크기=25)]을 만들어 트윗했다. * 한국 vs 독일전이 열렸던 [[카잔 아레나]]에는 한국 응원단 1,500명보다 독일 국가대표팀 유니폼 등을 입고 독일을 응원하는 중국인들이 훨씬 많았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638|독일 응원하는 중국 관중 1만 명 운집... 한국 팬보다 많다.]] [[https://en.yna.co.kr/view/AEN20180627011500315|해외 기사]] 이는 티비 중계 카메라나 사진으로도 많이 보였었다. 왜냐면 중국인들 중에 축구 애호가는 많지만 중국 국대 수준이 좋지 못해 유럽 강팀을 응원하는 [[대리만족]]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결과가 나오고...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6290100257670019837&servicedate=20180628|카잔 거리 주인공은 '대한민국' 시무룩은 '중국']] * 이 날 독일의 A매치 최다 득점&월드컵 최다골 기록 보유자이며 지난 대회 우승 주역 중 하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클로제]]와 스웨덴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출장하지 못한 [[제롬 보아텡|보아텡]]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직관했다. 그리고 조국이 사상 최초로 조별 리그에서 광탈하는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클로제는 경기 내내 썩은 표정으로 일관했고 보아텡은 얼굴이 굳더니 나중에는 폰만 만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클로제_보아텡.jpg|width=100%]]}}} || 이 둘의 모습을 이전 대회와 비교하면 재밌는 것이 클로제의 경우 [[미네이랑의 비극]] 경기에서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날 이전 기록 보유자였던 [[호나우두]]가 자신의 기록이 깨지고 [[브라질|조국]]이 [[미네이랑의 비극|치욕적으로 대패하는 것]]을 중계석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본 일이 있었다.[* [[파일:attachment/2014-ronaldo.jpg|당시 카메라에 잡힌 호나우두의 표정.]] 저 나라 잃은 표정에서 당시 호나우두의 심정이 어쨌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클로제 또한 바로 다음 대회에서 [[독일|조국]]의 축구 역사상 최악의 굴욕적인 패배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보게 된 것이다. 물론 호나우두와 달리 기록이 경신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클로제가 출전한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2회의 성적을 거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미네이랑의 비극을 직관하던 호나우두와 비교해서 그 참담한 심정이 결코 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참고로 호나우두가 출전한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우승 2회, 준우승 1회, 8강 1회를 기록했다.] 또한 보아텡의 경우 저번 월드컵의 [[티아고 실바]]와 대비된다 할 수 있는데 실바도 8강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4강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결국 그가 출전하지 못함으로 7실점 대패의 원인이 되었고 그 참담한 광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 경기의 상대팀으로 뛰어 승리를 맛보았던 보아텡이 이번에 반대로 본인도 퇴장으로 해당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조국의 참담한 순간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실바와 달리 독일이 수비적으로 큰 문제를 보여줬던 경기가 아니기에 보아텡이 없던 것이 독일 패배에 큰 영향을 줬던 것은 아니지만 실바와 같이 경기에 나올 수 없는데 조국의 치욕스러운 순간을 지켜볼 수밖에 없던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볼 수도 있다. 여튼 상대팀의 레전드나 선수들에게 치욕을 줬던 그들이 반대로 다시 비슷한 상황에서 치욕을 받게 된 것은 참으로 얄궂은 운명이다. * 앞선 6월 18일 32강 F조 1차전 독일 vs 멕시코전에서 박지성 해설위원이 후반전 시작 직전 독일의 경기력을 보고 한국이 비벼볼 만하다는 말을 했고, 안정환 해설위원도 '세상이 뒤집어 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 당시에는 배성재 캐스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비웃었는데, 박지성 해설위원이 농담이었을지 어느 정도 진심에서 나온 말인지는 몰라도, 이번에 한국이 독일을 이기면서 사실이 되었다. 두 사람이 아무래도 선수 출신이다보니 선수들만이 느낄 수 있는 뭔가를 느낀 모양이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4년 뒤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약체국 모로코가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하였고 실제로 적중했다. * 독일은 32강 조별 리그 세 경기에서 총 72번 슈팅을 날리고도 토탈 두 골만 기록해서 골 성공률 3% 미만이 되고 말았다. [[https://www.fifa.com/worldcup/news/2706-round-up-461-2971974|FIFA 뉴스]] * 경기 직후, sportsbettingdime.com라는 외국 베팅 사이트에선 이 경기를 '월드컵 사상 최대의 이변 Top 5'에서 3위로 선정하였다.[[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9&aid=0004175904|#]] 같이 선정된 다른 경기들의 면면을 보면 5위 [[미네이랑의 비극]], 4위 [[베른의 기적]], 2위 [[마라카낭의 비극]], 1위 [[1950 브라질 월드컵]]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조별 리그 1조&2조#4경기 미국 1 vs 0 잉글랜드|미국 1-0 잉글랜드]]로, 4경기 모두 월드컵 역사에서 특히 충격적인 경기를 꼽을 때 항상 언급되는 사건들이다. 심지어 5위를 제외한 나머지 세 경기는 2018년 기준으로 일어난 지 이미 60년이 넘었고 70년이 다 되어가는 경기이고, 그 후 1위가 [[미네이랑의 비극]] 독일 7:1 브라질, 2위가 한국 2:0 독일로 바뀌었다. * 몇몇 극성 한국 팬들이 [[마누엘 노이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6281759034025|테러했다]]. [[나라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눈쌀을 찌푸린 사건은 또 있었는데 경기가 끝난 이후 [[비디오머그]]에서 해당 영상을 포함하여 노이어를 조롱하는 영상을 올렸으나 온갖 비판 댓글만 듬뿍받은채 몇시간 안되어 삭제한 해프닝이 벌어졌다.[[https://www.inven.co.kr/board/fifaonline4/3146/3986610|당시 영상의 흔적]] * 몇 달 전 한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독일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아이스하키|남자 아이스하키]] 4강전에서 캐나다를 꺾었을 당시 독일 외무부에서는 '캐나다가 축구로 우릴 이긴 것과 같다'는 말을 했는데, 축구에서 역으로 독일이 몇 수 아래 팀에 당했다. * 이 날 한국 대표팀은 무려 118km를 뛰어 이번 대회 내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이 뛴 팀으로 기록되었다. 스웨덴전에서 103km, 멕시코전에서 99km를 뛰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이 경기에서 사활을 걸고 뛴 셈이다. 독일 역시 마찬가지로, 이 경기에서 무려 115km를 뛰었다. 다만, 독일은 멕시코전에서 110km, 스웨덴전에서 111km를 뛰었기에 원래 활동량이 많은 팀이긴 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자 양팀 선수들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 FIFA World Cup 공식 트위터에 경기 결과에 따라 의례적으로 업로드하는 트윗에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라는 글을 게시했다.[include(틀:트위터 로고, 링크=FIFAWorldCup/status/1012006408118775808, 크기=25)] * 24년 전 1994년 6월 27일, [[1994 FIFA 월드컵 미국|1994년 미국 월드컵]][* 마지막 24개국 본선 진출 대회] 조별 리그에서 독일을 만났었다. 미묘하게 그 당시 상황과 비슷하거나 달랐는데, 우선 비슷한 점은 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까스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 2. 독일이 디펜딩 챔피언 그리고 FIFA 랭킹 1위 3.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이며 동일한 경기일자(6월 27일), 4.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함, 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독일 언론에서도 깜짝 놀랐다는 점 6. 주전공격수(황선홍, 손흥민)의 나이가 같다(25세)는 점[* 다른 점이 있다면 황선홍은 "왜 이제 골이 들어간 거냐?"는 자책성 세레모니를 했다면, 손흥민은 골을 넣고 아주 환희에 차 있었다.] 7. 최후방 수비수와 공격수가 2골을 기록했다는 점[* 94년엔 황선홍, 홍명보 순으로 넣었지만, 카잔 때는 수비수인 김영권이 선제골을 넣고, 공격수인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등이 있었다. 다른 점은 1. 그 때는 2:3으로 졌지만 이번엔 2:0으로 이겼다 2. 독일 대표팀은 그 때는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번엔 역대 최초로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 바로 그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의 맹추격에 혼쭐난 [[위르겐 클린스만]]은 "경기 시간이 5분만 더 주어졌으면 우리가 졌을지도 모른다"라며 한국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진짜 경기시간이 5분 이상 주어졌고 그 추가 시간동안 득점이 이뤄져서 결국 독일이 졌다. 이로써 위르겐 클린스만의 그 우려가 진짜로 현실이 된 것이다. 그리고 클린스만은 5년이 더 지난 2023년, 조국 독일을 잡은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 되었다. * [[네이버 지식인]]에서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0&dirId=10010101&docId=304207406|점수를 정확히 예언했다]]. 현재는 네이버 지식인 [[성지]]로 지정된 상태이다. * [[슛포러브]]에서 점수를 정확히 예언해서 화제가 됐다. 한 독일기자와 인터뷰를 하다 점수 맞추기로 밥값내기를 하게됐는데 독일 기자는 한국의 1대4 패배, 슛포러브는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내기한 것. [[https://www.youtube.com/watch?v=B8B3GIU12tI|[[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5]]]] 하지만 일정상으로 밥은 못사고 모스크바로 갔지만 인스타로 슛포러브 영상을 링크하고 영상편지로 나중에 반드시 밥을 사겠다고 언급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QtpMvVIV4Xs|[[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5]]]] 슛포러브의 다른 영상에서는 [[박문성]] 해설이 독일측 방송 스탭을 상대로 예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 [[네이버]]에서 조별 리그에서 16강 진출팀을 예측하는 설문에서 F조는 맞힌 사람이 0.04%에 불과했다. 이는 다른 조의 16강 진출팀을 맞춘 비율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다. [[https://www.fnnews.com/news/201806301423500009|#]] * 독일 축구의 또 하나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자국 대표팀]]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한국]]에 패배하여 조 꼴찌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기가 있기에 훌륭한 월드컵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메수트 외질에 대해선 강력하게 비판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다음 대회인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조 추첨|조 추첨]]에서도 마테우스가 독일을 스페인과 일본, 코스타리카가 있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E조]]에 넣어버렸고, 독일은 또다시 조별리그 탈락하게 된다. --클린스만: 마테우스!! 이 개새!--] * [[박문성]]이 이 경기의 결과를 무려 2주 전에 예언했는데, 정작 경기 이후 7월 12일 자로 [[블랙하우스]]에 출연해서는 이를 폄하하는 발언을 [[https://www.youtube.com/watch?v=QtpMvVIV4Xs&t=202s|했다]]. * 월드컵 전 독일 뮌헨 공대와 벨기에 겐트 대학에서 공동으로 만든 AI프로그램이 2018년 월드컵 우승국으로 독일을 꼽았다. AI는 피파랭킹이나 선수들 사이의 관계, 평균 나이, 우승 경력 등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여 10만 번의 가상 경기를 시뮬레이션 했다.[[https://www.insight.co.kr/news/166783|#]] 그런데 현실은... 그만큼 공은 둥글다는 격언을 무시할 수 없다고 하겠지만, 한국인들이 AI를 이긴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 번째는 [[바둑]]의 [[이세돌]]이었다.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의 [[수잔 샤키야]] 가족이 출연했을 때 바로 이 경기가 있었다. 방송 중 수잔은 형에게 한국의 거리응원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그 날 새벽에 거리응원에 나왔다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되었다. * 이후 2018년 8월 2일 [[배성재의 TEN]] <프로듀스 1077> 생녹방(8월 10일 본방)에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손흥민의 두 번째 골 장면으로 중계 발언을 치는 미션을 수행했다. [[https://www.instagram.com/p/BmTUojtn710/|[[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width=25]]]] * 월드컵 종료 이후 9월 A매치 기간 중 한국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를 차지하자 디씨 해외축구 갤러리에서는 이에 빗대어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width=25]]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6&no=981314|독일]][[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6&no=981404|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6&no=981519|깠다]]. 심지어 이후 칠레 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만일 월드컵에서 독일, 한국, 칠레, 코스타리카로 조 짜였으면 2승 1무로 1쿼터 16강 갔을 거다."'''라는 드립도 나왔다. * 2016년 디시 힛갤에서 2:0을 예언한 댓글이 나왔다. 그런데 글 내용이 바퀴벌레 구워먹는 내용이었다. * 독일에서 열린 [[https://bus-em.eu/|__유럽__ 버스기사 대회]]를 앞두고 독일 베를린 교통 공사([[BVG]])는 이 경기 결과에 빗대 [[https://www.ajunews.com/view/20180911093717195|'(아시아 국가인) 한국은 이 대회에 참여하지 않으니 (우리 버스기사가 우승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라는 식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젠 버스기사 대회에서까지... 이러다 트라우마 생길 듯.--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 대표팀]]은 숙소에서 이 경기를 끝까지 다 보느라 16강전을 대비한 훈련시간을 10분 늦게 시작했다고 [[https://amp.marca.com/en/world-cup/2018/06/27/5b33c7c4468aeb9b338b4659.html|한다]]. 물론 독일의 경기력을 분석하기 위함이었겠지만.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RValgHDvxE, width=100%)]}}} || *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만든 [[싱가포르]]의 [[공익광고]]가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원래는 [[도박]] 방지용 광고로, 아이들끼리 월드컵 우승국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와중에 앤디라는 마지막 아이는 독일이 우승하길 바라는데 이유가 아버지가 자기 전재산을 독일이 우승한다에 걸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헌데 브라질 월드컵에서 진짜로 독일이 우승하는 바람에 농담으로 도박 장려 광고로 불리게 되었다.[* 이것 때문에 공익광고가 새롭게 하나 만들어졌는데, 독일이 우승해서 크게 벌었지만 앤디의 아버지는 거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또 대박을 노리는 중이라고 한다. 앤디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고.] 4년 후에는 제대로 도박 방지 광고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이게 진짜 도박 중독 방지 광고였으면 한국에 걸었겠지'라고 '''2018년 1월'''에 단 댓글이 성지가 되었다. 현재 영상 댓글은 작성이 불가능하다. --공익광고랍시고 내놓은 것이 죄다 빗나가서 댓글로 극딜 먹는데 안 막고는 못 배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530128089.jpg|width=100%]]}}} || *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의 마천루 [[부르즈 할리파]]에서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을 미디어파사드로 비춰주었는데 한국 역시 카잔의 기적 덕으로 1승을 기록해 부르즈 할리파에 올라갈 수 있었다. * 카잔의 기적이 일어난지 약 7개월 후 한국은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하였는데, 2명의 독일 관중이 휴가차 UAE에 놀러갔다고 했다. 그리고 누가 우승할 것 같냐는 질문에 한국이라고 답한 이유가 자기 국가를 이겨서라고 답했다. [[벤투호/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카타르전|하지만 8강에서 카타르에게 패해 탈락]](5등)했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239|기사]] * 멕시코는 [[2015 WBSC 프리미어 12|다른 구기 종목 대회]]에서도 다른 방식으로 한국의 수혜를 입은 적이 있었다. 참고로 조별리그에서 2승 3패를 한 상황이었는데 만약 베네수엘라가 일본을 이기면 그냥 끝나고 일본이 베네수엘라를 이겨주더라도 한국이 미국을 이기면 셋이 2승 3패로 동률이 되는 데다가 승자승에서도 1승 1패로 서로 물고 물리기 때문에 세 팀 간의 TQB를 따져봐야 하는데 멕시코가 미국에게 0:10으로 깨진지라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었다. 따라서 멕시코는 일본이 베네수엘라를 잡아주고 미국이 한국을 잡아줘야 했는데, 그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면서 극적으로 토너먼트전에 갈 수 있었으며, 그 뒤 4위를 차지했다. * '월드컵 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한국]]을 이기면 우승을 할 수가 없다'라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유일한 예외 사례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끌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만약 독일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고 한국에게 졌더라면 결과는 어찌보면 달라졌을 수도 있다. 허나 징크스는 어디까지나 징크스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잘 맞아 떨어지다보니... [[2002년 한일 월드컵]] [[히딩크호/독일전|독일과의 4강전]]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우리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지만, 정작 결승에서 브라질에게 0:2로 졌으니 말이다. 4년 뒤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 후보로 불리던 브라질이 16강에서 한국을 이긴 뒤 8강에서 탈락하며 해당 징크스가 또 적중했다. * 이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추축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이들 세 나라는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추축국들이다.] 킬러'라는 칭호(?)를 얻었다.[* [[신태용호/2017년/EAFF E-1 풋볼 챔피언십/일본전|알제리쇼크 감독의 일본 상대로 4:1로 승리한 도쿄 대첩]], 이탈리아를 상대로 2:1로 승리한 한일 월드컵 16강전, 그리고 독일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3차전. 다만 한국은 [[제2차 세계 대전/참전국#한국의 법적 지위|2차대전 승전국은 아니다]](특수지위국(Special Status Nations)으로 분류된다.).] *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 경기가 있기 11년 전인 [[2007년]]에 [[한국]]에서 열린 [[2007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의 MVP가 바로 이 경기에서 첫 골을 한국에 헌납하며 패배의 원흉이 된 [[토니 크로스]]였다는 사실이다. 당시 토니 크로스는 5골 4어시스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독일 U-17 대표팀을 3위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해서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실제로 토니 크로스는 [[카를로스 벨라]], [[랜던 도노반]],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 등과 더불어 [[FIFA U-17 월드컵]]이 배출한 역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이기도 하다.[* U-17 월드컵은 어느 정도 성장이 완료된 U-20 월드컵의 대표 선수들과 달리 아직 성장이 진행중이고 앞날에 변수가 많은 터라 이 당시에 대표팀에 뽑히거나, 심지어는 대회에서 날아다니던 선수들이라 할지라도 성인 무대에서는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심지어는 아예 프로 데뷔조차 못하고 선수 생활을 끝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당장 맨유에서 거금을 주고 영입했지만 기대를 저버리고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해버린 [[안데르송]]도 2005년 U-17 월드컵 MVP 출신인데, 그나마 이 정도면 U-17 월드컵 MVP 출신 중에서도 매우 성공적으로 프로에 정착했다.] 참고로 당시 개최국이던 한국은 토고, 페루, 코스타리카라는 상대적으로 무난한 조편성이었음에도 조 4위, 1승 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당시 한국 감독은 [[박경훈]] 감독이었고, 한국의 선수로는 [[윤빛가람]], [[김승규]], [[한국영]], [[윤석영]], [[오재석]], [[이용재(축구선수)|이용재]] 등이 있었다. 특히 김승규는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러시아 월드컵 대표선수로 선발된 선수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공약이행.jpg|width=100%]]}}} || * 이번 경기로 인해 F조에 속한 팀들은 모두 슬로건대로 흘러갔다.[include(틀:트위터 로고, 링크=Haiganon/status/1012024191476908032, 크기=25)] 한국은 말 그대로 세계 1위 독일을 삼켰고, 독일은 그야말로 역사를 제대로 썼는데, 매우 나쁜 쪽으로 쓰고 말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브라질 역관광.png|width=100%]]}}} || * 토니 크로스가 2017년 새해 인사를 [[미네이랑의 비극|지난 대회 참극]]을 빗대어 1과 7을 각각 브라질 국기과 독일 국기로 올렸다가 이번 대회 이후 브라질 네티즌들이 찾아가서 2018 새해 인사를 2와 0을 각각 태극기와 독일 국기로 바꿔서 그대로 되돌려줬다. 이 [[역관광]]은 2와 0만 있으면 독일을 무려 한세기를 놀릴 수가 있다. 그리고 2019년 1월 1일이 되자마자 또다시 크로스 트위터에 이 드립을 도배했고, [[2020년]] [[1월 1일]]에는 2배로 놀림을 당했다(2018년 월드컵 한독전 성적이랑 2002년 월드컵 결승전 성적이 둘 다 독일에겐 패배한 성적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뮐러의 눈물.jpg|width=100%]][br][[파일:쥘레의 눈물.jpg|width=100%]]}}} || * 경기가 끝나고 [[토마스 뮐러]]와 [[니클라스 쥘레]]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 한국이 [[2022 FIFA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지가 관심이 모아졌는데,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 유럽 출신 디펜딩 챔피언을 이긴 팀[* 2002년 세네갈/덴마크: 2006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세네갈은 토고에 밀려 2차예선 탈락, 덴마크는 우크라이나와 터키에 밀려 지역 예선 조 3위로 탈락. 2010년 파라과이/슬로바키아: 2014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파라과이는 페루, 브라질, 우루과이에 지면서 탈락, 슬로바키아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그리스에 밀려 유럽예선 조 3위로 탈락. 2014년 네덜란드/칠레: 네덜란드는 2018년 월드컵 지역 예선이 하필이면 '''[[죽음의 조/축구|프랑스와 스웨덴과 같은 조가 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면서 피똥을 싼 끝에 저 둘에게 밀려서 조 3위로 탈락. 칠레는 2018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순위와 승점이 굉장히 골 때렸다. 1위 브라질이 승점 38점으로 멀찌감치 도망친 와중에 3위인 칠레와 7위인 파라과이의 '''승점 차이가 고작 2점'''인 피똥 싸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문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를 이기고 정작 칠레는 브라질에게 패하는 바람에 3위와 6위의 순서가 바뀌어서 아르헨티나가 3위, 칠레가 6위로 변하고 칠레는 그대로 5위인 페루에 밀려 탈락했다.]은 다음 월드컵에 나오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어서인데, 이 대회에서 독일을 이긴 멕시코와 한국이 그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에게 승리하고 차기 월드컵에 탈락한 팀을 보면 한국을 제외하고 다 16강 이상 진출한 팀이다. 한국 한정으로 징크스가 깨질 가능성이 크다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멕시코는 16강 징크스가 있어서 멕시코 보다는 한국이 더 위험한 상황이다.][* 참고로 이 뿐 아니라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06 독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디펜딩 챔피언과 같은 조에 편성된 팀도 다음 월드컵에 나오지 못했는데(1998년 노르웨이-모로코-스코틀랜드, 2002년 덴마크-세네갈-우루과이, 2010년 파라과이-슬로바키아-뉴질랜드) 2014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과 한 조가 된 네덜란드와 칠레가 이번 예선에 떨어지면서 호주도 위험했지만, 대륙간 플레이오프 끝에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 징크스를 깨버렸다.] 하지만 2022년 2월 1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2018년 예선보다 순탄하게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이 징크스도 깔끔하게 깨졌다[* 사실 아시아 대륙 수준과 역사를 고려하면 한국이 탈락할 가능성은 희박했다. 비록 지난 2개 대회에서 연달아 예선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의 강호였으며, 어떻게든 뚫고 본선에 올라간 저력이 있는 팀이었다. 단지 지난 대회들의 희생양들이었던 덴마크, 세네갈, 네덜란드, 칠레 등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서 혹시나 했을 뿐이다.]. * 2002년에 한국이 토너먼트에서 상대했던 우승후보팀들은 다음 월드컵부터 차례대로 우승과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겪었다. (이탈리아: 2006 우승 - 2010 조별 리그 탈락(26등), 스페인: 2010 우승 - 2014 조별 리그 탈락(23등), 독일: 2014 우승 - 2018 조별 리그 탈락(22등)) * 이 경기의 장면이 마치 [[슬램덩크]]의 [[북산]]과 [[산왕공고]]의 전국대회 장면과 유사한 점이 있는데 최종 보스와의 대결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만화의 산왕공고 역시 전국 최강의 팀이면서 전 대회 우승팀이었고 우승했던 시절의 OB팀을 상대로도 발라버리는 최강캐였다. 여기에서의 독일도 지역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으며 전년도인 2017년에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선 우승까지 해버리고, 2018년 3월 평가전에서 스페인과 1:1 무승부하며, 최종 보스 그 자체였다. 게다가 그 팀은 직전 대회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4-0 격파, [[미네이랑의 비극|극강이라 여긴 브라질을 2014 월드컵에서 7-1로 격파]]하고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며 우승하며 2014년 11월 평가전에서 스페인을 1:0으로 승리하였고, 그리고 2018 월드컵 F조에서 8강팀 스웨덴]을 이긴 유일한 팀이었다. 그런 팀이 세계 축구계의 비주류 아시아의 대표팀, 그것도 전력누수가 심해서 본선 진출도 구사일생으로 이룬 한국에게 패했다는 점이 유사성이다. [[북산엔딩|강팀을 꺾었지만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하는 결말까지 똑같다.]] * 이 경기 후 약 5개월이 지난 2018년 11월, FIFA가 이 날 결승골을 넣었던 김영권의 유니폼을 FIFA 박물관에 전시한다고 발표했다.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18111822100255|기사]] * 훗날 2020년에 FIFA 올해의 키퍼상을 수상한 [[마누엘 노이어]]는 수상 소감을 말할 때 이 경기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재조명이 되었다. 노이어는 이 수상 소감에서 이 경기 덕분에 제대로 자극을 받아서 기량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굉장히 독하게 연습을 한 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을 했다. * 이 경기 이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 못지 않은 굵직굵직한 패배와 굴욕을 계속 겪고 있다.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리그 A]]에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한테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리그 A#s-6.6.1|0:6]]'''으로 대패했으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J조]]에서는 '''[[북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한테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J조#s-3.3.1|1:2]]'''로 패배하는 등 팀의 기량이 엉망인 상태다.[* 게다가 경기력 또한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모습이 없어졌다. 친선경기나 현재 진행 중인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전과 같이 상대를 갈아마시는 일은 온데간데 없고 간신히 승리하거나 이기던 경기를 무승부로 내버리는 일도 생기고 있다. 더더욱 골치아픈 게 현재 독일이 속한 J조는 자신들 보다 더 아래인 상대들만을 두고 있음에도 2승 1패에 골득실은 1위 아르메니아에 -1위, 2위이면서 3경기때 패배한 북마케도니아에게는 무려 -2이나 뒤져있는 상황이다. 정말로 독일답지 않을 정도로 비참한 모습이다.] 이후 [[UEFA 유로 2020]] 16강전에서 잉글랜드한테 0:2로 패배하여 떨어지고 만다. 그나마 감독이 [[한지 플릭]]으로 바뀐 이후는 남은 월드컵 예선전을 모두 이겨 자존심을 회복하는 중이었지만, 정작 월드컵 본선에서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독일 vs 일본|일본에게 일격을 얻어맞고]] 다시 한 번 조별 리그 광탈을 하며 부정적인 의미로 독일 축구의 새 역사를 쓰는 중이다. 90년대 중반 ~ 00년대 초반의 녹슨 전차 시절에도 월드컵에서만은 8강 성적을 놓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독일 축구에 있어 경험해본 적 없는 최악의 시기를 마주하게 된 셈이다. * 특이하게도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한 3골을 모두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당연히 이는 최초 기록으로, 이는 경기가 적은 조별 리그 탈락 팀이 추가 시간에만 득점을 하지 않는 이상 깨지기 어려워 보인다. * 만약 16강에 진출했었다면 한국에게는 일반 공인구와 특별 공인구를 최초로 모두 사용해본 월드컵이 되었을 것이다. 보통 특별 공인구는 결승전에서만 사용하지만,[* 그래서 결승전 공인구에는 결승 전통의 색인 금색이 들어간 공이 사용된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에서부터 특별 공인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 4년 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이날 골을 기록한 두 선수의 활약으로 같은 스코어로 이란을 상대로 11년 만의 승리를 달성했다. 차이점은 90분 내로 골을 기록했다는 점과 골을 기록한 선수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점이다. 김영권의 경우는 마치 이날 결승골을 달성했을 때의 데자뷰를 보는 듯 비슷한 위치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 독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때의 교훈을 다 망각해버렸는지 그로부터 4년 뒤 열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도 기어이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E조/독일 vs 일본|일본한테 1:2로 제대로 털려버리게 된다]]'''. 그리하여 독일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또다른 아시아 국가]]에게 패배하는 대굴욕을 당하고, 결국 이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역사는 반복된다|또다시 조별 리그 광탈이라는 수모까지 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이때 맞붙은 한국은 기적적인 경우의 수를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하면서 또 독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보다도 2연속 월드컵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는 2연속 유럽 예선에서 탈락하여 계속 본선에 진출 실패하였다.][* 그로부터 10개월 후, 독일은 일본을 자신의 안방인 [[볼프스부르크]]로 불러들여 그 역전패를 설욕하려고 했지만 설욕은커녕 오히려 '''{{{#red 1:4}}}'''라는 더욱 비참한 점수차로 대패를 당해버렸다. [[https://naver.me/GOz4Ynwi|#]] 그로 인해 망신살만 잔뜩 뻗치는 것은 물론 일본과의 전적도 일본의 우세로 뒤집혀버리고 말았다. 또 이 경기 결과로 인해 [[한지 플릭]] 감독이 [[독일 축구 연맹]]에 의해 사상 초유로 감독직에서 잘리는 초유의 사태까지 맞이하고 말았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311/0001637447|#]]] 한편 독일 때문에 메시는 여러 우승컵을 들어올리고도 정작 중요한 우승컵인 월드컵은 여태껏 들어 올리지 못했었다.[* 메시가 데뷔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과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배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된 것을 시작으로 이 때부터 메시는 독일과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이후 두 번째 대회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0:4 패배, 또다시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맞이했지만, 연장 막판 [[마리오 괴체]]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1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다. 이때 메시는 골든볼을 수상한 이후에 월드컵 트로피를 말없이 지켜보는 모습에서 많은 [[축빠]]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이라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각각 러시아 월드컵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고, 탈락 시켜준 덕분에(?) 아르헨티나는 승승장구할 수 있었고, 결국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결승|프랑스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36년 만의 우승+메시의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인 GOAT 등극'''이라는 두 가지 업적을 한꺼번에 달성할 수 있었다. --한일 국가들에게 신세를 진 메신.-- * 위와 같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한국 대표팀이 세부적인 사항은 다르지만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한국 대표팀이 첫 경기인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우루과이전|우루과이전]]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기록하고 제2경기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나전|가나전]]에서 패하며 이때와 같은 2패 상황에 놓이진 않았으나, 이때와 같이 경우의 수가 등장했고 반드시 16강이 확정된 강호 포르투갈을 가급적 다득점으로 꺾고 우루과이와 가나가 최소 비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자력 진출이 불가능하고 이때의 독일과 같이 전력 면에서 크게 밀리는 강호인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다만 한국의 피파랭킹 1위&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격파하고도 16강에 못 올라갔던 카잔과는 달리,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포르투갈전|'''이번에는 한국이 진짜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기에 한국의 월드컵 본선 퐁당퐁당 성적을 극복하는 기적을 정말 제대로 실현시켰다고 볼 수 있다''']]. * 당시 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한국은 4년 뒤 열린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당시 같은 조였던 4개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활짝 웃는 [[해피 엔딩]]을 맞이하였다.[* 스웨덴은 아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탈락해서 본선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고, 독일은 또 다시 일본에게 충격패한 것이 결정타가 되면서 이번에도 광탈, 멕시코는 초장부터 폴란드와 무승부에 그친 게 문제가 되면서 두 나라 모두 조별리그에서 광탈했던 반면,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포르투갈전|'''한국은 기적적인 상황을 연출시키며 4 나라 중 유일하게 16강 안에 올라가게 된다''']].]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 *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넣는 부분의 [[KBS]] 해설이 [[미래엔]] 중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 5년 뒤 여자 축구 대표팀도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2023년 여자 월드컵]]에서 똑같이 [[콜린 벨호/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독일전|독일을 3차전에서 만나서 독일을 탈락시켰다]]. 차이점은 2:0로 승리한 남자 축구 대표팀과는 달리 '''1:1 무승부'''로 틀어막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독일에게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H조#s-5.1|0:6]]으로 대패한 모로코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H조#s-5.7|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